오늘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매각 주관사인 외환은행을 고소했다. 이로써 현대건설 인수전은 지리멸렬한 법정 공방이 불가피하게 됐다. 각종 의혹이 난무하던 인수전이 진짜 ‘삼류 드라마’로 전락하는 순간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드라마에서 숨은 주인공 역을 맡았다. 사태를 이지경까지 몰고 간 장본인. 이 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는 하나금융지주에 외환은행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현대건설 매각 이익에 대해 이미 주당 850원에 보장 받았다. 어차피 뒤처리는 외환은행의 새 주인이 된 하나금융지주나 다른 채권단의 몫. 이제 빨리 여기에 대한 결론을 내고 한국을 떠나고 싶은 마음 뿐이다. 이런 속사정이 이제 검찰 수사로 그 실체가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 “우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매각 절차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부추기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돈 많은 악역. 하지만 알고 보면 불쌍할 정도로 순진하다. 인수전 내내 ‘다윗과 골리앗(물론 현대차가 골리앗)’, ‘제수(동생의 부인)의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집안 어른’ 같은 현대그룹의 공세에 무대응 했다. 아니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순진하게도 공정한 절차, 현대건설에 대한 합리적인 비전 제시가 다라고 생각했다. 채권단이 합리적인 평가를 내려 줄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분노한다. 이후 본격적인 싸움에 나섰다. 하지만 이 그룹은 악역을 맡았다. 채권단에 항의하면 ‘협박’이 되고, 각종 의혹들이 보도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물밑 작업’으로 변모한다. 재계 2위의 아이러니다. 현대차그룹의 한 관계자는 기자에게 조심스레 푸념했다. “현대차그룹이 (세간에서 말하는 것 만큼) 막강한 로비력과 정보력이 있었다면 입찰 가격을 그렇게 써 냈겠느냐”고.

현대그룹은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고 싶은 모양이다. 하지만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인수전 내내 비명(非命)에 가신 고(故) 정몽헌 회장을 내세운 CF로 감성을 자극했고, ‘골리앗’ 현대차그룹의 ‘욕심’을 부각시켰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던 날 현정은 회장은 선영을 찾아 “고인들도 기뻐할 것”이라며 감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자금 출처에 대해 의혹들이 불거진 현재도 마찬가지다. “채권단이 현대차그룹의 협박과 압력에 굴복했다. 입찰 과정도 불공정한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관련 기관도 강자의 논리에 밀리고 있다”며 자신의 편이 없음을 한탄만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에서 빌린 1조2000억원 등 자금 출저에 대해서는 속 시원한 답은 해결해 주지 않는다. 이 것만 해소되면 심지어 ‘적’마저도 자기 편으로 돌릴 수 있는데 말이다. 모든 의혹을 풀 ‘비밀의 키’는 이 여주인공 만이 갖고 있다.

이 드라마는 이제 종반부로 접어들며 점점 복잡하게 됐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드라마는 막대한 ‘제작비’가 든다. 현대건설 매각이 미뤄지며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은 경영 계획을 수립하는 데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건설도 새 사업 추진이 애매한 상태. 대우조선해양, 하이닉스 등 다른 매물도 장기화 될 전망이다. 채권단은 입찰 기업을 보다 엄중히 심사했어야 했다. 또 금융 당국은 이를 철저히 감독해 시장에 혼란이 없도록 했다. 때늦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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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형욱
자동차 이야기2010.12.07 20:47
오늘은 자동차 업계에는 큰 이슈가 없네요. 조막조막한 홍보성 보도자료만 난무한 가운데,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사이에 현대건설을 둔 '개싸움(이전투구; 진흙밭 싸우는 개)'이 이어졌죠. 제 일도 조막조막 많았습니다. 으아아아아아~

*목차
현대차 그랜저 사전계약 첫날만 7000대 / 설영흥 현대차 부회장 한중기업경영대상 수상 / 현대차 사내하청 직원 연봉 1차 협력사보다 높아 / CT&T 저속전기차 1000대 日 수출 / 기아차 모닝 후속모델 렌더링 공개 / 내년 수입차 시장 9만9000대 전망… 올해보다 10%↑ / 현대차그룹 "현대그룹, 조건없이 채권단에 자료 제출해야"… 현대그룹 "현대차, 채권단 협박 말라" / 한성자동차, 벤츠 '신차보장 프로그램' 12월 한정 실시 / 스바루-브리지스톤 서로 네탓?

기아차 신형 모닝 렌더링 이미지. 앞에 '벌집 이미지'의 기아차 패밀리룩이 적용됐네요. 렌더링이라 착시 효과도 있겠지만 꽤 그럴싸합니다.


현대차 그랜저 사전계약 첫날만 7000대 뭐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일찍 받으려면 일단 계약은 해 놓고 봐야죠. 실제로도 많이 팔리긴 할 듯 해요. 제 예상으로는 첫 3개월 연속 3000대 이상으로 3개월 만에 1만대 돌파! 그런데 들리는 얘기로는 당초 들어가기로 했던 차선이탈방지시스템, 직각주차시스템 등 몇개는 빠졌다고 하네요. 뭐 기술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현대차 내 윗급 모델(제네시스, 에쿠스)이랑 수준을 조율해야 되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오른쪽입니다. 66세의 멋진 중년 신사죠. 곧 퇴임이실텐데 앞으로도 멋진 제2의 삶 기대됩니다.

설영흥 현대차 부회장 한중기업경영대상 수상
설영흥 부회장은 정몽구 시대의 주축 중 한명이라고 해요. 현대차 내 최고 중국통이기도 하고요. 현대차는 그 덕분에 중국 내 시장점유율 2위입니다. 대단한 성과죠. 중국공산당 서열 4위인 자칭린과도 친분이 있다는 소문. 그런데 연배가 있으신 만큼 (45년생) 올해 인사에서 퇴진을 준비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차 사내하청 직원 연봉 1차 협력사보다 높아 애매한 문제지만 이건 현대차의 언플 가능성도 있죠. 서울에만 있다보니 기자랍시고 깝죽대도 실제로 얼마들을 받으시는지는 확인이 잘 안 돼 답답합니다. 연봉 4000만원이라고 하는데, 잔업특근 개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해석할 수 있어서. (저도 공장에 약 2년 반 근무해 봤습니다) 여튼간 정규직 노조-사내하청 노조-사측이 원만한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CT&T 저속전기차 1000대 日 수출 저속전기차라고는 하지만 사실 골프카 수준인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뉴스도 큰 의미를 두진 못하겠습니다. 다만 현대차도 한 대 못 파는 일본 시장에 1000대씩 갖다 파는 거 보면 기특도 합니다.

기아차 모닝 후속모델 렌더링 공개 경차의 지존 모닝 후속 모델이 내년에 나옵니다. 오늘 렌더링(그래픽 이미지)이 공개됐는데 라디에이터 그릴 쪽이 기아차 패밀리 룩을 닮아 참 예쁩니다. 현재 모닝이 월 8000~9000대 정도씩 팔리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4000~5000대인 걸로 아는데 신차 나오면 이 차이가 더 벌어질 것 같네요. 마티즈 오너로써 안타까운 마음입니다ㅎㅎ;

내년 수입차 시장 9만9000대 전망… 올해보다 10%↑ 수입차가 겁나게 많이 팔립니다. 올해 벌써 지난해 판매량 6만여 대를 훌쩍 뛰어넘은 8만2000여 대. 올해 9만대 달성은 무난하고, 내년엔 10만대 돌파할 듯 해요. '아이폰'이 삼성전자를 자극했듯, '수입차'가 횬기차를 자극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만큼 '수입차 오너=매국노' 등식은 사라진 지 오래, 소비자들은 그저 즐거울 따름입니다. 9만9000대는 한국수입차협회 전망치입니다.

현대차그룹 "현대그룹, 조건없이 채권단에 자료 제출해야"… 현대그룹 "현대차, 채권단 협박 말라" 현대건설 인수전 얘기입니다. 자동차랑 상관없는 얘기지만, 현대차그룹 전체가 여기 올인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국내 자동차 산업과 무관한 이슈가 아닙니다. 오늘 찌라시성 정보로는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이미 모양새 좋게 현대차그룹을 '팽'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하는데요. 결과가 어찌될 지 저도 자못 궁금합니다. 워낙 민감해서 여기에 생각 없이 쓰기는 좀 그렇지만 현대차그룹도 현대건설 인수가 장기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지켜보죠.

한성자동차, 벤츠 '신차보장 프로그램' 12월 한정 실시 최근 홍보대행사까지 써서 홍보에 열을 올리는 한성자동차 이야기입니다.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딜러사로, 국내 벤츠 딜러 중에는 최대 규모입니다. 벤츠코리아 및 벤츠파이낸셜코리아 지분도 상당량 있죠. 서울에서는 더클래스 효성이라는 딜러와 벤츠 판매를 놓고 박터지게 싸우고 있죠. 아 내용은 뭐냐고요? 12월에 벤츠 샀다가 1년 내 남의 과실로 차가 망가지면 새차 교체 비용을 전액 보상해주겠다는 얘기. 상대방은 보험 처리해 봤자 수리비 밖에 못 받으니까 좋은 거긴 한데 사실 사고가 안 나는 게 제일 좋죠. 이런저런 조건이 딸려 있으니까 여기에 혹 해서 벤츠를 사는 일은 없어야겠죠. 잘 알아보세요.

스바루-브리지스톤 서로 네탓? 일본 스바루자동차 고객 일부가 '차량 소음 등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바루에서도 정비해도 문제가 해결 안 돼 고민이었는데 타이어를 가니까 문제가 해결됐다네요. 결국 범인으로 타이어 공급사인 브리지스톤이 지목. (물론 업체는 부인) 서로 네 탓이 됐네요. 그런데 누구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둘 다 해외에서는 쟁쟁한 브랜드지만 국내에서는 영세하기 때문에 이를 기회 삼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 무럭무럭 커 나가시기 바라요. 특히 스바루는 '엔고'가 한창 기승인 때 국내에 들어와 고전중. 이제 200대 정도 판 것 같은데 보기에 조마조마 하네요. 빨리 커서 내년에 더 좋은 차 많이 국내에 소개해주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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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형욱
자동차 이야기2010.12.05 19:19

*목차
한미 FTA 재협상 /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실시 / 벤츠 쿠페 CL63 AMG 신모델 출시 / 현대건설 인수전 '개싸움' 양상 / 현대차 울산 1공장 조업재개 3시간만에 다시 중단

6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신형 그랜저. 내달 출시.


*한미 FTA 재협상 합의.. "자동차 잃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당직이라 회사에 있었는데, 한미 FTA 때문에 쉴 틈이 없었습니다. 이 이슈가 주요 일간지 메인을 도배했죠. 실제로는 어떤 손익이 있을까요.

미국 수출 관세 2.5% FTA 비준 후 4년 뒤(5년째)로 연장. 즉 내년(2011년) 비준시 2016년이 되겠죠. 원래 3000cc 이하에 대해서는 당장 하기로 했는데 미국에 내 준 거죠. 반대로 미국은 현 8%에서 당장 4%, 한국과 같은 시기에 역시 관세 0%로 이전해요.

관세 0%가 다소 늦춰진 건 아쉽지만 업계에서는 아무리 좋은 내용도 미 의회를 통과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일단 반기는 분위깁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현대기아차가 "좋다. 빨리만 비준해 달라"는 입장을 발표한 것도 그 때문.

현재 한국차(현대기아차)의 대미 수출은 약 95만대(GM대우 5만대 포함). 이중 현지생산이 45만대에 달하니까 50만대가 이르면 6년 후부터 관세 혜택을 받겠죠. 그런데 6년 후면 까마득히 먼 얘기네요. 손익계산서를 벌써 낼 순 없겠지만, 일단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건 반길만한 일.

부품관세 철폐, 중소부품 수출 활성화 기대감. 글쎄.. 이건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섣부른 기대수치도 나오고 있는데, 뭐 국내 부품사가 관세 때문에 경쟁력 없어서 수출 안 하고 있을까요. 그랬으면 좋겠지만 사실 구색맞추기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판로가 없기 때문이죠. 현지 공장도 일부 부품은 국내에서 보내지고 있기 때문에 현지 공장 경쟁력도 강화된다고는 하는데 대부분 부품 역시 현지에서 생산되는 만큼 큰 효과는 없을 듯.

전기차 관세 철폐(4년간) 조항도 있는데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CT&T 같은 국내 전기차 업체도 이득을 볼 수 있을지 알아봐야 할 듯. 일단 업계서는 미국차가 전기차 부문에서 약간 앞선 만큼 유리할 걸로 보고 있지만, 여전히 상용화 하기엔 비싼 전기차, 관세보다는 정부 보조금이 관건이겠죠.

그 밖에 화물차 부문에서 발효 7년째부터 9년까지 25% 관세 균등 철폐가 이뤄졌는데요, 트럭 부문 교류는 미미한 수준이어서 큰 영향은 없을 듯 합니다. 미국 픽업트럭 시장은 미국 브랜드의 자존심이 워낙 세서 관세가 아니더라도 진입이 어렵고, 반대로 한국 시장은 뭐.. 너무 작네요.

수입차 규제 8→4%→0% 전환, 관세 인하가 곧바로 이뤄지는 데다 연비·안전규제 완화도 이뤄냈기 때문에 미국 수입차는 반길 만한 일이죠. 일본 수입차도 미국 공장서 생산, 국내에 들여오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마 득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관세 혜택에 더해 회사별로 2만5000대 이하는 미국서 안전 혜택 받았으면 굳이 한국에서 안전 검사 받을 필요 없다는 것과 6500대까지는 2012년 적용되는 한국의 연비·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에서 약 19% 완화된다는 것. 뭐 미국차가 연비 나쁘다는 것 인증한 셈이죠. 어쨌든 미국 수입차 업체들은 기대감에 차 있을 겁니다.

세이프가드가 뭐야?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라는 조항이 추가됐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뭔지 알 수는 없지만, 자국 내 수입이 급격히 늘 경우 이를 제한할 수 있다는 건데요. 이를 빌미로 미국이 어떤 딴지를 걸 지 몰라 불안합니다. 한국 쪽에서는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의미 없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숫자가 없어서 어떤 식으로 악용될 지 모르겠습니다. 미국 놈들이 '아무런 의미 없는' 조항 추가하려고 재협사을 부르짖었겠습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각 협상대표가 자국 내 국·의회를 설득시키기 위한 재료들이 이번 재협상에서 통과된 것 같습니다. 완성차 쪽에서 많은 양보를 했다고는 하지만, 한-미 외교관계를 감안하면 빠른 비준을 위한 현실적인 타협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를 토대로 우리가 얼마나 해 먹을 수 있느냐죠.

6일 기사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헤럴드경제. 다들 '자동차 내줬다'였는데 '양국 소비자가 승지라'라고 제목을 달았더라고요. 내용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어쨌든 미국 제품을 더 싸게 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은 더 넓어졌다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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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그랜저HG) 예약판매 개시.. FTA 때문에 다소 뭍혔는데 내년 1월 출시하는 그랜저가 6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내·외관 및 일부 제원도 공개했는데요, 어쨌든 내년 상반기 '핫 신차'입니다. 이벤트도 잔뜩 걸려 있으니까 사실 분은 미리 계약해 두시는 편도.

신형 그랜저 인테리어. 이날 첫 공개됐죠.


*메르세데스-벤츠 뉴 제너레이션 CL63 AMG 출시.. 벤츠의 스포츠 쿠페 CL 63 AMG의 풀체인지 모델이 나왔습니다. 힘 세지고, 연비 높아지고, 가격도 900만원 오른 2억1800만원. 비싸요ㅠ

벤츠 뉴 제너레이션 CL63 AMG.


*현대건설 인수전 '이전투구' 양상..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간 현대건설 인수전이 갈수록 '개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문화일보 등 언론이 현대그룹-채권단 간 내부 문서를 공개하며 이를 부추기고 있는데, 사실 새로운 내용이 있다기보다는 현대차 측의 '언플'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그럼에도 현대그룹 쪽으로 많이 기운 것 같네요. 원칙과 절차대로라면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는 게 맞으니까요. 현대그룹이 현대차그룹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 '승자의 저주'도 우려하고 있지만, 우려된다고 해서 공식적인 입찰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지켜보죠.

*현대차 울산 1공장 생산재개 3시간만에 중단.. 신형 엑센트, 베르나, 클릭 등 소형차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에서의 비정규직(사내하청) 노조 점거 파업이 20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6일 오전 현대차가 우회 방식으로 생산 재개를 시도했으나 노조 측이 전원을 차단해 3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사측-정규직 노조-비정규직 노조의 3자 협의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베르나는 수출이니 소비자한테 직접 관련은 없지만, 신형 엑센트 주문 고객은 당분간 더 기다리셔야겠네요. 급하신 분은 프라이드(기아)나 젠트라X(GM대우)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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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형욱

#신격호 롯데 회장, 제2롯데월드로 야당 및 언론(아이뉴스24/연합/국민/오마이/일요서울 등) 질타
'무병장수하세요~'

#대법원, 3일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1차 전원합의체 합의'..이날 선고 기일 결정될 수도.
'이건희 족쇄 곧 풀리나'

한편 삼성전자 2일부터 자율출근제 시범 운영(dmc부문 디지털프린팅 사업부&연구소..2개월 실시 후 dmc 전부문 확대)
타부서 직원들 '늬들 잘해서 우리도 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대세론 '흔들'<일요서울>
언론이 꾸준히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를 밀어주기 시작.
'사실 사업 잘한건 이부진 전무지만..'

#삼성 사장단, 사회복지 예산 전년 수준인 1100~1200억원대 유지
'굿'

#한진家 장녀, 경영 전면에?!
조현아 대한항공 상무(조양호 한진 회장 장녀), 그룹 호텔사업부문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로.

#한화, 4월 초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반환소송 나설 전망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쿨하지 못한 듯'

#동부건설, 김준기 동부회장 외 관계인 13명 지분 0.2% 감소...현 55.1% <뉴스핌-공시>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웅열 회장 부친), 2~6일 조선일보 미술관서 기념 전시회..이웅열 회장 등 그림도 12점 걸려
'구경가야겠당~'

#'가짜계산서' 조석래 효성 회장 동서, 기소중지.
기소중지란 피의자의 소재파악이 안돼 수사를 일시 중지하는 처분.
'잠적했다는 뜻?!'

#여의도 전경련 회관, 4월 중순 드디어 헐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1일 서울 상의서 열린 공정거래의 날 행사 참가. 한승수 국무총리랑 기념사진
'김치~'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1일 중기회관서 이백순 신한은행장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위한 협약식
'고마워요 신한~'

#현대重 VS 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戰은 결국 MB 뜻 따라?! <일요서울>
현대건설 최대주주 산업, 우리은행 등 정부소유라 특혜논란 예상된다고.
'이런 기사보면 M&A가 드라마보다 더 재미남'

#불황기엔 연로한 CEO가 제격?! <연합>
월간 현대경영 100대 기업 CEO 프로필 인용, 평균 나이 2003년엔 57세였으나 올해는 58.8세로 계속 많아짐.

최고령은 류목기 풍산 부회장(75), 최연소는 박지원 두산重 사장(44)

100대기업 대표이사로 새로 올라온 사람은 22명으로 현대자동차 양승석(56) 사장, SK네트웍스 이창규(53) 사장, KT 이석채(64) 사장, 삼성전자 박종우(57) 사장, STX팬오션 김대유(57) 사장 등

한편 총 인원은 153명으로 지난해 181명에 비해 팍 줄어듬.

#재벌그룹 비상장사 지분현황 -범삼성가 편<일요서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삼성에버랜드 25.1% 62만7390주를 비롯 △삼성SDS 9.14% 514만6700주 △삼성네트웍스 7.64% 793만1742주 △서울통신기술 46.04% 506만6690주 △가치네트 36.69% 140만주 등 ->약 5000억원 추산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
△삼성에버랜드 8.37% 20만9129주 △삼성SDS 4.57% 257만0260주 △삼성네트웍스 2.81% 292만1905주 △삼성석유화학 33.19% 131만6156주 ->약 2000억원 추산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
△삼성에버랜드 8.37% 20만9129주 △삼성SDS 4.57% 257만0260주 △삼성네트윅스 2.81% 292만1905주 ->약 1650억원 추산

-이경후&이선후 남매(이재현 CJ 회장 자녀)
CJ미디어 지분을 각각 △2.42% 45만2968주 (주당 8000원) △6.11% 114만1965주 ->각각 약 36억, 91억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약 2억원, 정유경 신세계 상무 약 1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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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형욱


#이건희-이재용 父子 밀어주고, 눌러주고
브레이크 뉴스, 영업일기준 5일째 삼성 밀어주기 "이재용 한국기업 스타로 키우자"
프레시안, 이건희 차명관리 4조여 원, 공개는 2조여 원 뿐 "나머지 돈 어딨냐"

#이건희가 강남 집 또 산 이유? <일요신문>
현재 이태원의 집 놔두고 삼성동 아이파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구매...'부동산놀인  아니겠고... 혹시 여기가 컨트롤타워?'

#임세령 대상 장녀, 전면 등장은 언제? <이투데이>
임창욱 명예회장 계속된 검찰 수사로 임세령 등극說
'하지만 아직은 이를 듯...이제 겨우 서른 둘'

#정몽준 현대重 최대주주(약 10%) 올해 현금배당만 410억원 최대...<프라임>
곧 있을 현대건설 m&a 현대 vs 현대重 누가 이길까?

#현대아산, 지난해 7월 누적적자 현재 1300억원<조선>
예약 판매로 버텨보지만 '휴~'

#이윤호 지경부 장관, 최근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10여곳 주요 재벌그룹  총수 경제현안 의견 교환...
12일엔 경제 5단체장과 서울 플라자서 회동... 돈 땡겨오라고 뽑아 놓은 '사공일'의 첫  시험무대가 될 듯.

#3월 중순 산업계 핫 이슈 <아경>
'전경련 회장단회의(3월12일)→삼성전자 주총(3월13일)→대우그룹 창립총회 김우중 전  회장 참석(3월20일)→삼성그룹 창립기념식(3월20일)→LG그룹 창립기념식(3월27일)'

#법원, 대기업 혈족4 or 6촌 낮춘다.. 정보공개 부담 완화<뉴시스>

#'부회장들은 비호감'
최재원 sk e&s 부회장, 이정대 현대차 부회장 좋은기업硏서 '반대·곤란'

#이달곤 행안부 장관, 9일 김신배 sk c&c 부회장, 신재철 lg cns 사장, 구자균 ls산전  대표 등 만남.

#이석채 kt 사장, 3월부터 전직원 '일보'써라... <매경>
전 직원의 기자화?!

#신격호 롯데 회장, 계열사에 950억 무상 지원 '논란' <일요신문>
얼핏 보면 좋은 뜻이지만, 증여세 피하면서 세 자녀(동빈.동주.영자) 지원사격.

#신격호 동생인 신춘호 농심 회장 3남도(동원.동윤.동익) 농심 사내이사 선임.. '밀어주기'

#조양호 한진 회장 "항공우주산업(kai) 인수 재추진하겠다"
즉 '이제 형제끼리 그만 싸우고 우주로 떠나겠다'

#박용성 두산(대한체육회) 회장, 10일 쿠웨이트 출국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본부 개관식 참여키 위해.

#김준기 동부 회장, 계열사 정리 들어가나<일요신문>
확정된 동부메탈 매각 외에도 동부하이텍.동부건설 판다는 얘기 '솔솔'
동부 "사실무근", 일각 "내놔도 안사"

#정준양 포스코 회장 "내 사람으로 다 채웠어"<일요신문>
이동희(재무) 최종태(경영지원) 정동화(건설)등 자기사람 곳곳 심어둬
경쟁자였던 윤석만... 회장으로 예우?! no..그저 힘 없는 고문역
윤 후보 밀었던 박태준계도 힘 못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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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형욱